우리말도 다른 외국인들에게 소개할 때에는 가장 정석적인 것을 알려주고 점차 실생활에 적응되다 보면 실제적인 것을 배우게 됩니다. 사투리를 배우는 외국인들도 그들이 정석을 배우기 보다는 지방에서 무작정 살다보면서 가까운 사람들에게 배우면서 알다보니 그렇게 된 것이지요. center도 정확히는 '센터'이지만 실제로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세너'라고 하는 것을 들을 수 있습니다(센터라고 하는 외국인들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영어에는 이와같이 모든 음절이 사전적인 것과 현실적인 것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유동적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여기에 흑인과 히스패닉계와 인도계와 동양계까지 억양과 발음이 약간씩 다를 수 있음을 고려한다면 발음의 이해는 좀더 유연해져야만 합니다.